트라야누스 기둥 Trajan's Column
트라야누스 기둥은 트라야누스 광장 안쪽, 바실리카 울피아 뒤편의 좁은 안뜰에 서 있습니다. 한때 양옆에는 도서관이 하나씩 자리하고 있었고, 2층짜리 열주 회랑에서 기둥 표면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기원후 113년 5월 12일에 완공된 이 기둥은 역사상 최초의 '나선형 기둥'으로, 다키아(오늘날의 루마니아) 정복을 이룬 트라야누스 황제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그 전쟁의 전 과정이 기둥을 아래에서 위로 나선형으로 감아 올라가는 부조 띠에 새겨져 있습니다. 기둥 기단 안에는 황제의 유골함이 안치되었던 묘실이 있으며, 로마 미술사에서 모든 면에서 완전히 독자적인 첫 번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나선을 따라 한 층 한 층 올려다보며, 그 이야기를 천천히 읽어 내려가 보세요.
이탈리아 · 3 안에 숨은 작은 볼거리
안에 숨은 작은 볼거리
기단과 내부
부조를 올려다보기 전에 먼저 이 높다란 기단을 살펴보세요. 세 면에는 노획한 무기들이 낮은 부조로 가득 쌓여 있고, 네 모서리에는 독수리가 한 마리씩 앉아 월계관을 입에 물고 있습니다. 바실리카 울피아를 향한 면에는 두 명의 승리의 여신이 로마식 비문을 받쳐 들고 있으며, 거기에는 원로원과 로마 시민이 이 기둥을 헌정했다는 내용과 함께, 트라야누스가 광장을 건설하기 위해 깎아낸 언덕의 원래 높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문 아래 문을 열면 한때 유골함이 안치되었던 묘실이 있는 기단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출처: it.wikipedia.org
나선형 부조 띠
기둥을 감아 올라가는 이 부조는 칸으로 나뉜 그림이 아니라, 총 200미터 길이의 연속된 띠입니다. 기둥을 24바퀴 감아 올라가며 약 2,500명의 인물과 수백 개의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흔히 간과되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부조 띠의 높이는 올라갈수록 커지는데, 아래쪽 0.89미터에서 꼭대기 1.25미터까지 점점 높아집니다. 이것은 조각가들이 의도적으로 적용한 보정으로, 지면에서 올려다보는 관람객의 눈에 위쪽 장면이 원근법 때문에 더 작게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출처: it.wikipedia.org
건설 기술
오늘 우리가 보는 이 기둥은 공학적 난제의 산물입니다. 무게가 약 40톤에 달하는 대리석 블록들을 쌓아 올리면서 정밀하게 정렬하려면, 정교한 시공 기술과 현장 장인들 사이의 높은 수준의 조직력과 협업이 필요했습니다. 가장 간과되기 쉬운 점은 내부의 나선형 계단이 각각의 원통형 석재가 크레인으로 제자리에 올려지기 '전'에 이미 석재 안에 파여 있어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출처: it.wikipedia.org
자주 묻는 질문
트라야누스 기둥 안에서 볼 만한 작은 볼거리는?
기단과 내부, 나선형 부조 띠, 건설 기술 등 총 3곳. 모두 출처와 다국어 가이드를 갖춰 현장에서 읽고 들을 수 있습니다.
트라야누스 기둥 가이드는 유료인가요?
3곳 가이드 모두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