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의 탑 Tower of Hercules
스페인 갈리시아 라코루냐 해안의 작은 언덕 위에 우뚝 선 이 탑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직도 운영 중인 로마 시대 등대이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등대입니다. 총 높이 55미터의 탑은 1세기 말에서 2세기 초에 세워졌으며, 라틴어 이름은 '파룸 브리간티움(Farum Brigantium)'이었습니다. 오늘날 볼 수 있는 외벽은 18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개축된 모습이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고대 로마 시대의 핵심 구조가 살아 있습니다. 탑 아래에는 헤라클레스가 거인 게리온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고, 탑 바깥에는 야외 조각 공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탑의 내부 계단을 오르노라면, 2,000년에 가까운 항해의 기억이 발걸음마다 쌓여 있습니다.
스페인 · 2 안에 숨은 작은 볼거리
안에 숨은 작은 볼거리
헤라클레스의 탑
눈앞에 펼쳐지는 단정한 석조 탑은 18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의 균형 잡힌 외관을 자랑하지만, 사실 이 외벽은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그 안에는 약 2,000년을 버텨온 로마 시대 등대의 본체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총 높이 55미터, 내부 계단은 239계단. 복제품도 아니고 유적지도 아닌, 지금도 실제로 불을 밝혀 배를 안내하는 세계 유일의 로마 시대 등대이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운영 중 등대입니다. 20초마다 네 번 깜빡이는 불빛은 최대 24해리(약 44킬로미터) 앞 바다까지 닿습니다.
출처: es.wikipedia.org
동전 속의 헤라클레스의 탑
헤라클레스의 탑은 스페인 동전에 새겨져 금속 위에 그 모습을 남겼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1996년 스페인 국립 조폐국(마드리드)이 갈리시아 출신 여성 작가 에밀리아 파르도 바산(Emilia Pardo Bazán, 1851~1921) 서거 75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10페세타 기념주화입니다. 앞면에는 그녀의 왼쪽을 바라보는 흉상이, 뒷면에는 라코루냐 항구 옆에 선 헤라클레스의 탑 실루엣과 'ESPAÑA', '10 PESETAS'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직경 18.5밀리미터의 이 백동(구리 75%, 니켈 25%) 소형 주화는 106만 개가 발행되었으며, 2002년 2월 28일 페세타 화폐 폐지와 함께 유통이 종료되어 현재는 수집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희귀한 품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출처: en.numista.com · en.numista.com · catalogodemonedas.es
자주 묻는 질문
헤라클레스의 탑 안에서 볼 만한 작은 볼거리는?
헤라클레스의 탑, 동전 속의 헤라클레스의 탑 등 총 2곳. 모두 출처와 다국어 가이드를 갖춰 현장에서 읽고 들을 수 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탑 가이드는 유료인가요?
2곳 가이드 모두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