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 탑 Galata Tower
갈라타 탑은 이스탄불 베이오을루 지구 해발 35미터 언덕 위에 서 있는 원통형 석조 탑입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이 탑은 지면부터 원뿔 꼭대기까지 높이가 62.59미터에 달하며, 골든 혼 북쪽 기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입니다. 원래 제노바인의 '페라' 식민지 성벽에서 가장 중요한 주탑으로, 1348년에 완공되었으며 탑 꼭대기의 십자가 때문에 '성십자탑'이라 불렸습니다.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이후 오스만 제국의 손에 넘어가, 지진과 여러 차례의 화재, 거듭된 개축을 거치며 전쟁 포로 감옥, 무기고, 소방 망루, 카페 등으로 활용되다가 2020년 보수 공사를 마치고 갈라타 탑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11층을 차례로 오르다 보면 600년이 넘는 역사의 켜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튀르키예 · 3 안에 숨은 작은 볼거리
안에 숨은 작은 볼거리
탑 외관과 남쪽 입구 비문
탑의 남쪽으로 돌아가면, 입구가 지면이 아닌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양측의 대리석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국 양식으로 만들어진 대리석 문틀 위에는 비문이 새겨져 있는데, 1831~1832년에 이루어진 보수 공사를 기념하여 시인 페르테프의 시구를 담고 있습니다. 누리 장로가 대리석에 부조로 새긴 이 비문은 굵은 탈리크 서체로 쓰였으며, 16행의 시가 4열 4단으로 배치되어 톱니 테두리의 카르투슈 안에 담겨 있습니다. 세 개의 타원형 장식 안에는 'Ya Hafiz', 'Maşallah', 'Ya Rafi'라는 문구가 순서대로 새겨져 있습니다. 원래 비문에는 마흐무드 2세의 투그라(술탄 화압)도 있었으나, 공화국 수립 이후 쪼아내어 제거했습니다.
출처: tr.wikipedia.org
탑 내부 구조와 엘리베이터
탑 안으로 들어서면 구조가 얼마나 복잡한지 실감하게 됩니다. 지하층, 지면층, 중간층을 포함해 모두 11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아래 네 개 층 사이에는 탑 벽체 안에 직접 만들어진 벽돌 아치형 석조 계단이 이어지며, 계단 위에는 에폭시 수지로 코팅된 목재 보호층이 덧씌워져 있습니다. 지면층에서 위층으로 이어지는 22단 계단은 탑 내벽에서 42센티미터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폭 80센티미터에 높이 150센티미터로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입니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사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지면층의 문 경첩 맞은편 벽쪽에 8인승 엘리베이터 두 대가 나란히 서서 6층까지 직행합니다.
출처: tr.wikipedia.org
초기 모습과 사라진 구성 요소들
오늘날 볼 수 있는 원형 탑은 사실 마지막 모습에 불과합니다. 처음 완공되었을 때 이 탑은 성벽 전체의 주탑이었습니다. 탑 앞 양쪽에는 직선 성벽에서 돌출된 반원형 보루가 붙어 있었고, 보루와 탑 사이에는 외부 해자에 의해 작은 안뜰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제노바 시대에는 탑 꼭대기에 깃발이 아닌 십자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성벽에 남은 흔적을 보면 필요할 때 걷어 올릴 수 있는 목교가 있어 성내와 해자 바깥을 연결했다는 것도 알 수 있지만,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습니다. 탑 아래 서서 바라보면 수차례 개축을 거치며 원래의 구성 요소 상당수가 사라진 건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출처: tr.wikipedia.org
자주 묻는 질문
갈라타 탑 안에서 볼 만한 작은 볼거리는?
탑 외관과 남쪽 입구 비문, 탑 내부 구조와 엘리베이터, 초기 모습과 사라진 구성 요소들 등 총 3곳. 모두 출처와 다국어 가이드를 갖춰 현장에서 읽고 들을 수 있습니다.
갈라타 탑 가이드는 유료인가요?
3곳 가이드 모두 무료입니다.